※ 서론이 길어요 11개월 간 인어 일지입니당 휴가 때 기록은 쭈욱 내려주세용!! 작년 여름쯤에 오빠가 군대를 갔다.
어차피 100일 휴가도 있고, 원래 2-3개월 주기로 만나던 장거리 커플이라 금방 다녀오겠지 싶었다. 그래서 오빠 입대 직전 마지막으로 보던 날 오빠는 울고, 나는 그런 오빠를 보면서 웃었다ㅋㅎ 그런데 막상 오빠가 훈련소에 들어가서 연락이 안되니깐 맘이 변했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편지도 안 와서 처음으로 전화받았을 땐 오히려 내가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오빠는 겁나 매정하게 울지말라고 자기 잘 지낸다고 그러고 가버림..ㅡ ㅡ 편지도 많이 보낸담서 두 번 보내고..
뿌앙!!! (물론 적응하느라 바빴던 거 이해함 장난임ㅋㅋㅋ) 무튼 요롷게 조롷게 지냈다.
물론 중간에 약간의 북치기 박치기도 있었다. 오빠는 정해진 시간에만 연락이 가능해서 내가 그 시간을 하루종일 기다리게 되는데 막상 오빠가 피곤하다고 연락을 안 하거나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그냥 가버리기 일쑤여서....